애플은 아이팟말고는 써본적이없는 사람인데 어쩌다보니 에어팟을 선물 받아서 후기를 남겨본다
차를타고 출퇴근할땐 굳이 이어폰이 필요없었지만 지하철을 타고 다닐땐 이어폰이 없으면 출퇴근 시간이 무척이나 지루하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 사이의 낀 세대로 꿋꿋하게 유선이어폰을 쓰다가 여자친구에게 에어팟을 선물받았다
내가 선물받은건 애플 에어팟 2세대 무선충전 모델인데 2세대 이전에 1세대 모델이 있었고 2세대는 유선충전과 무선충전 모델로 나누어지는데 그 중에서도 무선충전 패드가있으면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되는 무선충전 모델을 선물받은것이다
애플 제품은 딴건몰라도 디자인과 갬성만큼은 인정한다. 사실 막귀라 번들이어폰도 불만없이 잘쓰는 나지만 애플은 역시 애플 특유의 감성이 있다
이어폰 가격치고는 꽤나 사악한 가격이지만 막상 써보니 아주 편하다 우선 줄이 없어서 엉킨 이어폰줄을 풀지않아도되는점이 가장좋다.
참고로 난 아이폰은 써본적도없고 지금 쓰는 스마트폰역시 갤럭시 s10e이다
뜬금없는 조합이지만 삼성 갤럭시와 호환도 상당히 잘되고 인식도잘된다.
사람많은 지하철에선 조금씩 끊기는 증상이 있으나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닌듯하다.
정품인증도 무사히 마치고 이리저리 사용법을 터득하던중 찾아보니 에어팟을 두번 터치하면 일시정지나 다음곡으로 이동 이전곡으로 이동 등 왼쪽 오른쪽 각각 설정할수가 있다는대 찾아보니 갤럭시는 자체적으로 설정을 할수없기에 애플 아이폰을 쓰는사람에게 빌려서 설정하면 된다.. 나도 회사 누나에게 빌려서 지금은 이 기능을 유용하게 잘 쓰고있다.
에어팟을 샀으니 케이스는 역시 필수
에어팟의 매력은 다양하고 귀여운 케이스가 한몫하는거같다. 나이키조이라이드와 카카오의 콜라보로
품절되어있던걸 기다려서 득템했다
에어팟 2세대 무선충전모델은 충전표시등? 을 외부에서 확인가능한데
에어팟 케이스역시 딱맞게 구멍이 뚫려있어서 확인가능하다.
사실 귀여운건 이 라이언 왕대가리 케이스지만 30대에 가방도 잘 안들고다니는 내가 가지고다니기에는 살짝 민망하고 부담스러워서 패스..
인싸템을 뒤늦게 선물받아서 유용하게 잘 쓰고있다 다만 술먹을때나 가지고다닐때 분실하지않게 각별히 주의해야될듯하다 잃어버리면 무지 속상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