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shf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2호라이더 가면라이더 가렌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2호 라이더 가면라이더 가렌

반다이 csm 시리즈로 가면라이더에 빠지고 반다이 shf 시리즈로 가면라이더 수집의 절정을 달리고있는 요즘이다.

시들시들한 취미생활속 구매욕을 활활타오르게 하는 친구들 가면라이더 대단하다.

그중 최근 개봉해서 만져본 제품은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2호라이더인 가면라이더 가렌이다. 

블레이드는 헤이세이 라이더 5번째 시리즈로 csm으로도 발매될정도로 나름 인기가 많았던 작품중 하나인듯하다.

난 가면라이더 작품을 웬만하면 다 보지못해서 유튜브로 많이 찾아보는데 블레이드의 변신장면은 상당히 멋있게 잘 만든거같다. 

 

 

 

 

디자인은 쇼와라이더의 정체성을 가진 동글동글한 눈과 곤충같은 모습이긴하나, 뭔가모르게 내취향이 아니였다. 

나온지 오래된 구판 shf로만 접해서일수도..진골조제로 나오게되면 또 모른다. 

반다이매직이면 치열한 예약전쟁이 있을테고 분명 난 지갑을열어 구하고있을테니까 

shf 가면라이더 라이더킥스 20주년으로 블레이드가 다시 나왔지만 구판의 조형을 그대로 쓴 탓에 역시나 디자인이 영 취향이 아니라 패스했는데 뜬금없이 블레이드 2호라이더인 가렌을 구매한건 역시나 저렴한 가격때문이다. 

블레이드가 취향이 아닌만큼 가렌도 딱히 디자인적으로는 끌리지 않았다. 

구판특유의 어정쩡한 프로모션, 진골조제를 접하고나니 예전 구판 shf는 죄다 오징어로 보인다. 

그나마 요즘 나오는 shf들은 진골조제가 아니더라도 나름 프로포션이 잘 나오는듯하다. 

하지만 이제품은 바이크까지 같이 들어있는 합본인 제품이 4만원대에 판매중이였기 때문에 고민없이 구매했다. 

바이크와 합본이라서 그런지 요즘나오는 진골조제나 일반 shf 박스와는 크기부터가 압도적이다. 부피도 상당히크다.

역시나 블레이드 시리즈를 직접 보진않았지만 키아이템은 트럼프카드인듯하다. 

변신벨트에도 스페이드나 다이아몬드 등 모양이 있으며, 기술을 쓰는것도 카드를 통해 쓰는걸로 보여진다. 

구판 shf이긴 하나 바이크의 디테일과 존재감은 확실하고 구성이 나름 풍부한게 가심비가 매우 만족스러웠다. 

파격적인 가격할인이 없었다면 구매하지 않았겠지만 실제 구매가격대비 전시효과와 만족도는 매우높다.

가면라이더인 만큼 바이크와 전시하면 존재감이 뿜뿜! 

가면라이더의 정체성인 바이크와 함께일때 전시 시너지효과가 나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장식장속 몇몇 제품은 바이크와 짝을 맞춰주는게 만족도도 높고 전시효과도 훌륭하다.

나름 헤이세이 라이더들은 각 시리즈별로 한가지 제품씩은 갖고 전시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수집중인데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관련 제품은 전혀 없었기에 나름의 합리화를 하며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헤이세이 1호 라이더를 전부 모으고 싶었지만 쉽지않기에 우선 가격이 저렴하거나 구하기 쉬운제품,

진골조제, 추억이있는 제품, 디자인이 멋진제품을 구하고있는중이라고 쓰고 그냥 기준없이 지름신이 오면 지르는 중이다.

아직도 예약해놓고 기다리고있는 가면라이더 제품이 많다 shf와 csm등 당분간은 예약전쟁에서 벗어나고싶다. 

가면라이더는 국내에서 비주류인 편이지만 그 매력에 빠져버려서 큰일이다. 

지금까지 추억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며 천천히 취미생활하던게 가면라이더를 접하고는 페이스가 급격하게 올라가고있기때문에 

페이스 조절을 좀 하거나, 나름 개인적인 구매기준을 정하고 수집해봐야겠다.